기출 세 번째
지난주 화요일 밤, 학교 근처 독서실에서 한국사 기출을 세 번째 폈다. 옆자리 동기한테 몇 번 돌렸냐고 물었다. 바로 같은 질문이 돌아왔다.
세 번째인데
대답이 좀 늦었다. 세 번째인데 또 틀리는 번호가 보였다. 첫 회독은 답이랑 해설을 같이 넘겼고, 두 번째는 선지 옆에 왜 아닌지만 적었다. 많이 본 것 같은데 책을 덮으면 별로 안 남았다.
이번엔 하루 분량을 줄였다. 틀린 문제와 헷갈린 선지만 접어 두고, 다음날 아무것도 안 본 채 다시 풀었다. 진도는 느려졌다. 표시가 너무 많아 좀 피곤하기도 하고.
횟수 말고
몇 회독인지 세는 대신 다시 봤을 때 선지가 낯선지 봤다. 전날 확실히 안다고 한 선지도 설명이 막히면 다시 남겼다. 이게 맞는 방식인진 아직 모르겠다.
세 번째에도 낯선 선지는 어떻게 남겨 두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