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에 시키는 관찰
지난달 월요일 오전, 판교 사무실 작은 회의실에서 K님에게 고객용 계정을 건넸습니다. 첫 코드 수정은 아직 안 함. 대신 가입부터 주요 화면까지 직접 눌러 보자고 했습니다. 예전에는 로컬 실행부터 시켰습니다. 실행이 되면 작은 버그 티켓을 하나 맡겼습니다. 코드 한 줄은 고쳤는데, 그 화면을 누가 왜 쓰는지는 모르는 상태가 남았습니다. 다음 설명이 계속 처...
Tag: #온보딩
지난달 월요일 오전, 판교 사무실 작은 회의실에서 K님에게 고객용 계정을 건넸습니다. 첫 코드 수정은 아직 안 함. 대신 가입부터 주요 화면까지 직접 눌러 보자고 했습니다. 예전에는 로컬 실행부터 시켰습니다. 실행이 되면 작은 버그 티켓을 하나 맡겼습니다. 코드 한 줄은 고쳤는데, 그 화면을 누가 왜 쓰는지는 모르는 상태가 남았습니다. 다음 설명이 계속 처...
지난 화요일 오후, 판교 사무실 자리에서 S님 화면을 같이 봤습니다. 개발환경 문서의 중간쯤이었습니다. 설치는 거의 끝났는데 다음에 뭘 확인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문서는 길었습니다. 명령어와 캡처도 충분했습니다. 어디까지 되면 첫 실행이 끝난 것인지, 권한이 없으면 누구에게 말해야 하는지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맨 위에 붙인 문장 기...
지난주 목요일 오후, 판교 사무실 작은 회의실에서 J님과 API 권한 코드를 보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질문이 끊겼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J님은 알겠다고 했고 화면은 그대로였습니다. 이해했는지 물으니 괜찮다고 했습니다. 다음에 어디를 봐야 하는지는 바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질문이 없다고 이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질문을 만들...
“마지막 커밋이 언제죠.” 지난 목요일 저녁, 판교 사무실 스터디가 끝난 뒤 K님과 각자 학습용 저장소를 열었습니다. 둘 다 한 달 전이었습니다. 날짜가 나란히 찍혀 있어서 조금 웃었습니다. 끝나지 않는 할 일 K님 저장소에는 인증, 알림, 관리자 화면이 남아 있었습니다. 제 README도 비슷했습니다. 실제 서비스처럼 만들겠다는 문장만 길고, 실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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