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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딩

태그: #온보딩

컬럼/에세이

첫 주에 시키는 관찰

지난달 월요일 오전, 판교 사무실 작은 회의실에서 K님에게 고객용 계정을 건넸습니다. 첫 코드 수정은 아직 안 함. 대신 가입부터 주요 화면까지 직접 눌러 보자고 했습니다. 예전에는 로컬 실행부터 시켰습니다. 실행이 되면 작은 버그 티켓을 하나 맡겼습니다. 코드 한 줄은 고쳤는데, 그 화면을 누가 왜 쓰는지는 모르는 상태가 남았습니다. 다음 설명이 계속 처...

박박지훈 2026-11-01 분 읽기 25 3 2
컬럼/에세이

온보딩 문서의 세 줄

지난 화요일 오후, 판교 사무실 자리에서 S님 화면을 같이 봤습니다. 개발환경 문서의 중간쯤이었습니다. 설치는 거의 끝났는데 다음에 뭘 확인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문서는 길었습니다. 명령어와 캡처도 충분했습니다. 어디까지 되면 첫 실행이 끝난 것인지, 권한이 없으면 누구에게 말해야 하는지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맨 위에 붙인 문장 기...

박박지훈 2026-10-09 분 읽기 115 0 1
컬럼/에세이

질문이 없는 온보딩

지난주 목요일 오후, 판교 사무실 작은 회의실에서 J님과 API 권한 코드를 보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질문이 끊겼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J님은 알겠다고 했고 화면은 그대로였습니다. 이해했는지 물으니 괜찮다고 했습니다. 다음에 어디를 봐야 하는지는 바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질문이 없다고 이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질문을 만들...

박박지훈 2026-09-28 분 읽기 77 2 3
컬럼/에세이

학습 프로젝트의 끝점

“마지막 커밋이 언제죠.” 지난 목요일 저녁, 판교 사무실 스터디가 끝난 뒤 K님과 각자 학습용 저장소를 열었습니다. 둘 다 한 달 전이었습니다. 날짜가 나란히 찍혀 있어서 조금 웃었습니다. 끝나지 않는 할 일 K님 저장소에는 인증, 알림, 관리자 화면이 남아 있었습니다. 제 README도 비슷했습니다. 실제 서비스처럼 만들겠다는 문장만 길고, 실행되는...

박박지훈 2026-09-21 분 읽기 73 1 1
컬럼/에세이

삽질 기록의 자리

지난 화요일 오후, 판교 사무실에서 신입 한 분이 배포 권한 오류를 잡고 있었습니다. 해결 뒤에는 과정을 팀 위키에 남겨 달라고 했습니다. 예전에는 장애나 큰 이슈만 적었습니다. 권한 설정, 로컬 환경 같은 삽질은 슬랙 대화로 끝남. 같은 질문이 세 번째 나온 날부터 온보딩 문서 끝에 칸을 하나 붙였습니다. 처음 막힌 지점 확인한 권한과 설정 아직 애매한...

박박지훈 2026-09-18 분 읽기 97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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